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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코로나 재확산에 편의점 진단키트 매출 급증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편의점 진단 키트 판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명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었다.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명대로 증가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으로 집계됐다.특히 18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9일에는 4만7029명까지 늘었다. 6개월 만에 최다 수준이다.확진자 증가세는 편의점에서도 확인된다.CU에 따르면 이달 18∼24일 기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직전 주(11∼17일)에 비해 34.8% 늘었다.CU 관계자는 "5월과 6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6.0%, 12.9% 감소했으나,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자가진단키트 매출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마스크 매출도 이달 18∼24일 기준으로 보면 직전 주 대비 13.5% 늘었다"고 설명했다.GS25에서도 지난 18∼24일 사이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9.3%, 14.1% 증가하는 등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편의점의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 동향은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의 선행지표라고 할 만큼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진단키트 등 관련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건당국 정책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6 14:41
생활문화

한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전 세계 7번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 이 기간에 우리 국민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이다.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5명 중 3.5명이 감염 이력이 있다는 것이 최근 질병관리청의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공식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 22일로, 1호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4개월여 후인 2022년 8월 2일에 2000만 명이 됐다. 2000만 명부터 3000만 명까지는 5개월 반가량이 걸렸다.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235명으로, 전 세계에 34번째다.최근 7차 재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이동이 늘고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일시적인 확진자 반등도 예상된다.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수(9227명)는 지난 10월 10일(8973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적다. 전날(1만6624명)보다 7397명,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4130명)보다도 4903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도 105일 만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84명→3만6896명→2만9806명→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으로, 일평균 2만6828명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3 10:35
사회

국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폐지 가닥...위중증 증가하는데 괜찮을까

국내 입국 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될 전망이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폐지 여부는 이번 주 검역관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중앙대책본부에 보고 후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국 전 검사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감소세에 있고 주요국의 출입국 방역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일본도 내달 7일부터는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에서 확진자가 줄고 있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는 의미가 작아지는 상황"이라며 "입국과 동시에 유증상·발열자는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입국 후 2주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변이바이러스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입국 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유행세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데다 해외 유입 사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접종자 등에 대해서는 일부 제한 조치가 남을 가능성도 있다. 당국은 유행 상황과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 등을 고려해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많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314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5만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597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지난 24일(573명) 이후 6일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가장 많다. 또 해외 유입 확진자도 이날 360명으로 집계되는 등 적은 수가 아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입국 방역을 완화하는 것은 안일하다"며 "지난 6월 출입국 관련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확진자 규모가 급증했고, 결국 입국 후 검사를 3일에서 다시 1일로 줄였던 경험을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29 11:16
사회

국민 5명 중 2명 감염...코로나 누적확진 2000만명 돌파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며 감염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중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갖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922명 늘어 누적 2005만2305명이 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 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5일 100만명을 넘어선 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영향으로 급증하며 지난 3월 8일 500만명 선에 도달했다. 14일 뒤인 같은 달 22일 1000만명, 17일 후인 4월 8일 1500만명을 각각 넘었다. 이후 2000만명이 되기까지는 116일이 걸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이던 4월15일(12만5821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11만1789명)보다 8133명 늘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하면서 1주일전 대비 배율은 1배에 가까워지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29로 전주 1.54보다 0.25 감소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금주와 차주 사이 유행 정점 지나가리라 예측된다. 유행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절반 아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았다. 전날 568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이날 다시 최다치가 경신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자 격리면제 등으로 규제가 완화된 이후 6월 24일부터 세 자릿수인데 여기에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9322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늘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15명(57.7%)이었고, 70대 6명, 60대 2명, 30대와 40대, 5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11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03 11:35
연예일반

NCT 드림 콘서트·‘외계+인’ 무대인사 취소…되살아나는 코로나19 악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예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예정됐던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그룹 NCT 드림은 당초 내일(29일)부터 31일까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런쥔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서트 취소를 알리며 “콘서트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니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영화 ‘외계+인’ 1부 무대인사도 취소됐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 김태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 ‘외계+인’ 1부 제작진은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는 관객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무대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겨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가수 지코는 어제(27일)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보 발매에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컴백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한 것은 물론 방송 스케줄을 조정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코로나19 자가키트 진단 결과 양성이 나와 28일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이에 MBC 김민호 아나운서가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진행을 대신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 0시 현재 8만8000명 대를 기록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8 10:32
프로야구

[IS 포커스] 코로나 직격탄 맞은 NPB, 긴장하는 KBO리그

일본 프로야구(NPB)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22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KBO리그도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NPB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 2, 3군 선수와 코칭스태프 포함 총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신조 츠요시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야마다 카츠히코 배터리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주니치 드래곤스는 오가사와라 다카시 2군 투수 코치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세이부 라이온스는 투수 2명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더 큰 문제는 집단 감염이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지난 16일 2군 선수 18명과 코칭스태프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매일 PCR 검사를 해 나흘 동안 감염자가 1군 선수 1명 포함 총 40명까지 늘어났다. 세이부는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구단 관계자가 선수 포함 총 17명.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지난 15일 팀 내 29번째 감염자가 나오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2군에 집중되던 확진자가 점차 1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확산을 우려해 2군 일정이 취소되는 등 파행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본은 수도 도쿄에서 연일 1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재유행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이토 아츠시 NPB 커미셔너는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대책 회의에서 "감염 상황이 악화하고 있지만, 중증화가 적다는 얘길 듣고 안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NPB는 중증 환자가 늘어나지 않으면 경기 관련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각 구단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후반기 일정 재개를 앞둔 KBO(한국야구위원회)도 비상이다. 19일에만 전국 7만6402명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이틀째 7만명대를 기록했다. BA.5 변이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주간 평균 확진자가 전주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심상치 않게 발견된다. KBO리그는 올 시즌 전반기 코로나19로 인한 큰 문제 없이 경기 일정을 소화했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KBO는 지난 19일 선제적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다중 밀집 장소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 관리 철저', '실내 전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준수', '대면 행사 최소', '타 구단 선수 간 경기 외 불필요한 접촉 자제' 등 기존 KBO 방역 지침 주요사항 다시 한번 공문으로 발송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거나 PCR 검사 시 특별 엔트리를 적용하고, 확진 선수는 특별 부상자 명단을 통해 관리한다. 코로나19는 팀 성적과 직결되는 변수다. 삼성 라이온즈만 하더라도 올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코로나19 이슈로 결장해 어려움을 겪었다.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후반기, 코로나19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20 14:28
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4만1310명…66일만에 최다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토요일인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310명 늘어 누적 1872만14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3만8882명)보다는 2천428명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9일(2만273명)의 약 2.04배, 2주일 전인 2일(1만712명)의 3.85배로 급증하며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지속했다.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4월 30일(4만3천275명) 이후 11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6 11:17
산업

코로나에 초토화 패션·뷰티 업계, 재유행에 화들짝

코로나19 재확산 기세가 거세자 패션·뷰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및 수출 정상화에 큰 기대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면서 모처럼 만의 좋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지 않을지 우려하는 모양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9196명이었다. 이는 지난주(1만8504명)의 2.12배이자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591명)의 4.09배에 달한다. 중대본은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불붙고 있다고 보고 각종 대책을 마련 중이다. 패션·뷰티 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로 꼽힌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비대면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옷이나 화장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크게 줄어서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베트남의 락다운(전면봉쇄)으로 인한 타격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국내 화장품 간판인 LG생활건강(LG생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어든 1조6450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756억원이었다. 회사의 실적을 책임지는 화장품 사업이 특히 부진했다. LG생건의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 6996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73% 줄어든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 역시 올 1분기 매출 1조2628억원, 영업이익 17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0%, 영업이익은 13.4% 하락했다. 대표 토종 패션기업인 패션그룹형지(형지)와 세정 등도 지난 2년 동안 길고 긴 부진의 늪을 통과했다. 패션 업체 관계자는 "형지와 세정은 브랜드 특성상 가두점이 많은 구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형지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2년 간 영업손실은 772억원이었다. 세정도 같은 기간 408억의 손실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과거처럼 일상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패션·뷰티 업계가 리오프닝 기대감에 들떴는데 만에 하나 소비 위축으로 다시 연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15 09:46
산업

치맥 행사로, 워터파크로...주류업계, 대면 마케팅 활발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맥주 업계가 축제를 후원하는 등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섰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가맥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 축제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 이후 한 달간 테라의 유흥 시장 출고량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동기 대비 9%, 거리두기 해제 이전 한 달보다 95% 급등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야외 축제로 재개된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 행사장 곳곳에 ‘카스 존’을 배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파크로 향한다. 이달부터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하버마스터에서 열리는 ‘메가 푸드&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오프라인 맥주 행사를 펼친다. 다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66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06만210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5월 11일 4만3908명 이후 63일 만에 다시 4만명대로 올랐다.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2배로 느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일부 행사는 취소되고 있다. 오는 30~31일 열릴 예정이던 ‘신촌물총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서울 서대문구는 관계자는 “행사 장소인 연세로에 대한 도로 점용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며 “최근 확진자가 두 배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기미가 본격화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행사 개최를 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부활하면 축제 개최 심의제를 재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진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행사 외에 진행할 수 있는 다른 마케팅 전략도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4 07:00
사회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566일 만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달 29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2020년 10월 13일 이후 566일 만의 의무 해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실외 마스크가 필요 없다는 프리 선언은 아니다"라며 "정부 주도로 강제적으로 또는 과태료 기반으로 하는 부분은 최소화하고 국민들께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율'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한 정 청장은 "국민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써달라"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에는 코로나19 확산 안정세와 함께 우리보다 먼저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7971명으로 6일 만에 3만 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500명을 밑돌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20~30% 수준을 유지 중이다. 4차 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접종률 14.6%)을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크 의무 해제를 먼저 선언한 프랑스 등은 확진자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실내활동이 실외활동으로 전환되면서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감염 가능성 상승이 상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된다. 버스·택시·기차·항공기 등 이동 수단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이지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감염 우려가 높은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체제의 일환으로 2년 동안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백신 미접종자의 이용을 제한하는 방역패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 조치를 이어왔다. 이번 자율 방역 조치로 남은 강제조치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7일간의 확진자 격리의무다. 확진자 격리의무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데 따라 오는 23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측은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에 반대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이고, 5월 말 해제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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